2008년 12월 9일 화요일

사생활 문답.

사생활 문답


친한동생인 곰소굴 의 글 트랙백 을 걸려고 했으나,


"스팸처리가 되어 트랙백 되지 못했습니다" 라는 군하. 곰? 나 스팸 등록한거야? ^_^


웬수인지 동생인지는 잘.....Orz


아뭏든 사생활 문답을 하다보니 중독성이 있군요 -_-;;


과연 어느정도까지 입력할수 있으려나 모르겠지만(입력양이 장난이 아니던데..) 일단 해보는 데 까지..try


01. 아침에일어나면하는일
핸드폰 알람시계를 끄고 화장실로 직행. 소변 후 아침을 먹을지 안 먹을지 고민함 (시간에 따라서..)

02. 주로먹는아침식단
어머니가 챙겨줄땐, 한식 (울엄니 콩나물국 쵝오!! 더이상의 한식은 없음 -_+) 내가 챙겨먹을땐 주로 빵과 음료로 간단히

03. 즐겨쓰는샴푸는
대중없음. 가끔은 비누로도.....

04. 즐겨쓰는바디샴푸는
남자한테 바디샴푸는 사치야!!!  하면서도 있으면 알아서 쓴다는....Orz (엄니...죄송)

05. 칫솔은무슨색
연한 보라색! 회사것은 블루

06. 지금입고있는옷
베이지, 그레이 혼합 체크무늬 남방, 베이지색 골덴바지

07. 즐겨타는교통수단
지하철, 택시, 버스
출근시간 지각을 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하철을 타야함!
택시는 야근하고 돌아오는길 에 혹은 휴일날 출근할때 집에서 업무택시 콜

08. 제일자주가는장소
요샌 분당 야탑.
여친이 분당에 있는 관계로 분당의 여기저기 매구매구 돌아댕기고 있음

09. 평소핸드폰요금은
얼마전까지 임대폰이었던 관계로 꾸준히 4만5천원...(한달 통화량이 10건 미만인데도!!!)
요샌 여친때문에 조금 나오려나....

10. 연락제일자주하는사람
여친, 가족, 친구 순  (얘들아 미안....Orz)

11. 요즘읽고있는책
설득의 심리학 (로버트 치알디니), 가슴 뛰는 삶 (강헌구)

12. 최근에본영화
과속스캔들
보고 후회했다는.....:(

13. 요새즐겨입는옷
1.폴라티
2.체크무늬 남방
3.오리털 파카

14. 우리집은어디
서울 개봉동
회사앞 숙소는 이미 빠이빠이~

15. 받고싶은선물
차! (car!) - 내년 지를 예정 (뭥미...)
해외여행 상품권! - 이것도 직딩일 때는 무리인가...

16. 내방액자에는 누구사진?
당췌 누군지 모르는 서양인 커플.....(선물 받은 캘린더 액자다 보니....버려야 할까)

17. 즐겨쓰는로션은
NIVEA for Men

18. 하루동안가장많이하는일
일을 포함한 컴질. 회의

19. 지금은뭐해
일~

20. 좋아하는 꽃은
마땅히 좋아하는게 없....굳이 꼽자면 튜울립 정도

21. 감추고싶은나의비밀
사실 뱃속에 새생명이 자라고 있........Orz (비밀은 비밀이어야 한다는데 동의)

22. 취침습관이있다면
별다른 습관 없음

23. 나의잠버릇
특별한 잠버릇 없음

24. 잘때복장은
여름 :  노 상의, 사각팬티
겨울 :  헐렁티 , 츄리닝

25. 자기전하는일
TV
명상


26. 나의웃음소리는
푸하하하하
꺄울?
흐흐흐
꺄르르(?)


27. 재밌었던 영화는
데이비드 게일, 에일리언2, 뷰티풀 마인드, 태극기휘날리며,
프라이멀 피어, 유주얼 서스펙트, 터미네이터 1,2 등등.. 떠오르는 것들만.


28. 한달에읽은책의수
보통 4 ~ 5권 (잡지, 만화책 제외)
요 근래엔 10 ~ 13권 정도. 출퇴근 시간이 길다보니.......지루함을 이기려면 책이나.....Orz


29. 야참은뭘먹나
먹으면 안됏!!!!!


30. 즐겨보는TV채널
공중파 여럿 (미수다  흐흐...)
다큐멘터리 Q, 디스커버리, EBS, 게임 방송


31. 방에인형이있는지
없삼.


32.방청소는자주하는지
1주일간 돼지우리였다가 주로 주말에 더 어지럽힘........Orz


33. 집에있을때헤어스타일
자고 일어난 natural basic


34. 즐겨하는악세사리
안경 / 안그래도 지적인데, 더욱 인텔리전스 하게 보임 *_*
시계 / 멀티 레포츠 시계라 외출할때 거의 필수임
팔찌 / 누구는 염주라 그러고 누군 묵주라고 함


35. 가장오래자본시간
34시간


36. 일기는쓰는지
요새는 안씀


37. 오늘일기내용은

....


38. 최근받은편지는
여친에게서 초콜릿 선물 과 함께.. (고마워 ^^)
그 전에는 미국에 있는 사촌동생 인 Becky 에게 안부 편지 (대체 답장을 몇년만에 보내는 건지....Orz)


39. 컴퓨터하는시간은
하루 10시간 이상 (일 +@)


40. 현재시각은
오후 8시 정각


41. 평소수면시간
6~7시간.


42. 휴대폰벨소리
뭔지 모름....


43. 휴대폰컬러링
한동안 MIKA 에게 푹~ 빠져서 "Happy ending" 으로 여친이 선물해줬으나, 동생이 전화 하더니, 하는말

"누가 내거랑 똑같은거 쓰래 -_+"

무려 1달이상 썼는데, 동생것을 패러디 한거였다니.....Orz
센과 치히로 OST 로 급변경


44. 휴대폰메인화면
튜울립 (내쇼널 지오그래픽 제공)


45. 자주쓰는ID
jammun 


46. 현재좋아하는사람이있는지
여친
가족과 친구들, 스즈키 쿄지 (존경...)
그리고 영원한 형제들 Smile clan members


47. 애인유무.
아직 애인까지는....


48. 가장낮게받아본시험점수
0점... (100점만점)


49. 가장높게받아본시험점수
만점 (까마득한 옛날이라 잘 기억이....)


50. 제일아끼는물건
전자제품, 디카, 시계, 앨범


51.최근꾼꿈은
직장동료를 절벽 뒤에서 미는........(누군지는 비밀임)


52. 자주가는사이트
구글, 네이버, 이글루. 회사 그룹웨어, 루리웹, 케이벤치, 비즈델리,
hanrss.com, 개소문 닷컴, TFH.or.kr, 지디넷 코리아


53. 주량은
소주 1병반 정도
맥주 1000cc 정도 
와인 반병 정도

일반적인 주량. (위의 요소가 합집합이 아님!!!!!)


54. 술버릇은
조용해졌다가 목소리 커졌다가 주로 걷는다 (....뭥미)


55. 술먹고토한경험은몇번
예전엔 몇번 있었지만 근 10년째 거의 없음...(역시 뱃속에 새생명이 싸그리 먹.....Orz)


56. 가장아끼는CD는
여태껏 해왔던 프로젝트 자료 CD (이게 없으면 근 10년간의 역사가 없어짐)
 

57. 지금생각나는사람은
여친.


58. 가방안에필수품은
수첩(펜), 우산, 읽을책, 업무택시카드, 사무실 출입카드


59. 외출시귀가시간은
기분 내킬때...?


60. 마지막으로지금입고있는속옷색깔은
연한 청색.


61. 바톤.
원하시는분 누구나 ;ㅁ;

2008년 11월 3일 월요일

2008 하계 마라톤 이모저모

9월 28일 실시한 대한변호사협회 마라톤 대회 후기 이제야 올리는군요.

네네. 요즘 블로깅 하는 주기가 거의 1달에 한번꼴이에요.

나름대로 좋은성적을 내기 위해 약 한달간 특훈(?) 을 거쳐 참가를 했었죠.  (사실, 회사에서 주최하는 대회라 불참할수 가 없었다는... :)

그래!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



출발을앞두고 히히덕덕




아무튼 회사에서 공지한 스케쥴은 다음과 같이..

1. 집결시간 : 오전 9시

2. 유니폼
- 상의 : 주최측에서 지급된 티셔츠를 착용
- 하의 : 자율복
- 기록칩 : 신발 끈으로 잘 묶어서 뛰는동안 불편함이 없게 해주세요.. 그리고,,,분실하시면 2만2천원을 배상해야 합니다
- 로앤비 로고가 출력된 별도의 스티커를 상의에 붙이게됩니다.

3. 집결장소 : http://www.sbarun.kr/info/menu_5.html <<== 클릭해서 보시면 우리 로앤비 부스를 보실수 있습니다. 잘~ 찾아서오세요!!

4. 점심식사 : 마라톤 종료후 오후1시~ 다같이 이동합니다.(식당 : 미우미우참숯구이)

5. 추가사항
- 완주자에 한해 기록칩 반납과 동시에 완주메달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기록증은 대회종료후 일괄 배송됩니다.
- 부디,, 가슴에 로앤비 로고를 붙이시고 회수버스에 탑승하시는 일이 없으시길.. 기원합니다!!




자..10km 를 뛰어서 완주해보기는 이번이 첨, 잘해낼 수 있을까?  연습당시 최고기록은 1시간 38분 정도 였다.

뛰다가 힘들면 걷고, 다시 뛰고를 반복하였으니 연습할때 와는 다르게 오늘은 결승지점 까지 완주를 해야한다.


예상시간 1시간 10분.


경기를 앞두고 끝까지 완주하는데 필수조건을 다음과 같이 정해놓았다.


1. 절대 무리하지 않는다

2. 2/3 지점 까지는 최대한 힘을 아끼고 나머지 코스에서 제치기

3. 중간에 물을 마시지 않는다



천천히...그러나 꾸준하게, 한발 한발씩 체력소모를 최대한 줄이면서 뛰다보면 결승지점이 보이는 순간이 오기마련.

Andante, Andante

걍 땅만보고 가는겨~ 뒤에서 역전을 하던 안하던, I'm going to my own way




예상했던 대로 2/3 쯤 왔을까? 먼저 출발했던, 직장동료 들이 하나 둘씩 보인다.

어디보자. 어라? 사장님 이군. 그 옆에는 같이 뛰었던 김모 과장님..

음. 근데..저 앞에서 뭐하는거지..서있네? 초보 마라토너의 절대 금기인 음료까지 마시는군.

제치자 :)

그렇게 초반에 앞질러 나갔던 사람을 하나둘 씩 제치며 가고 있는데, 약 50m 전방에 직장 여성중 유일하게 재즈댄스 강사를 하며 투잡을 뛰고 있는 박모시기 양 발견.

'후훗 결국엔 나중에 웃는사람이 승자인법'

댄스의 여왕이면 가서 춤이나 추라규 >_<

가볍게 제치고 한 10분 쯤 지났을까? 앞에 출발지점 이었던 스타디움이 보인다.

시계를 보니 55분 이 지났다. 헉! 잠깐 55분 이라고?? 예상시간 에서 무려 15분 단축이잖아?

스타디움에 들어서자 여기저기 사진찍는 사람들, 안내 멘트를 하고 있는 아나운서, 옆에서 응원하는 사람들.

이때부터 막판스퍼트



여기저기 모여 응원하는 사람들 덕에 나도모르게 다리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 결승지점 까지 전력질주를 하기로 마음 먹고 뛰기 시작 하였다.

그러나, 결승지점 까진 한바퀴를 더 돌아야 하는데 위치에 대한 판단미스.

금방 나올줄 알았던 결승선이 반바퀴를 도는데도 나오지 않자, 허탈감에 급속히 밀려드는 피로감...

결국, 체력의 한계를 느껴 걷기 시작.

'이게 뭐람...그냥 페이스대로 끝까지 갈것을...'

결국 반바퀴는 걸어서 가고 있는데, 옆에서 낯익은 얼굴이 후다닥~

어라? 저뇨자는.....박모시기양!!!!!!!

'절대 질수 없지. 어떻게 여자한테 ..'

그러나 마음과는 달리 몸은 움직여 주질 않고, 마지막에 오버페이스를 한 댓가를 톡톡히 받으며 재즈댄스 강사의 찰랑찰랑 거리는 생머리만 닭쫓던 개 마냥 쳐다보며 힘없이 걸어서 결승점 통과.


최종 기록 1시간00분08초

전체 순위 : ??? (상위권은 아님)

직장내 순위 : 5 위

2008년 7월 11일 금요일

미국 주요 IT 업계의 이직현황.


미국내 주요 IT 기업들의 이직현황표


연령대를 보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직원들이 이직율이 높군요.(얘네들은 군대를 안가도 되니...)

재밌는 것은 상단의 표에 속해있는 주요 기업들중 한곳을 제외한 모든 업체가 이직할때 서로간의 설왕설래를 하고 있는데 반해, 유독 INTEL 만이 표에 속해있지 않은 기업들에서 이직을 해오는 군요.

이직율도 인텔이 제일 높고, 근무년수도 제일 많고 -_-;

하드웨어 전문 회사라 그런걸까...

[펌] 세상에서 가장 복잡한 자살.





세상에 이런일이 다 있군요 -_-;;

이게 과연 사실일까요? 이런 기막힌 우연이 있을까??

2008년 6월 24일 화요일

DIGIX 무선 키보드 세트 DGW-1000, 막강 기능..


DIGIX DGW-1000


먼저 저렴한 가격에 여러사람들 의 꽤(?) 좋은 품평들을 듣고 구매를 하였는데, 이놈이 아주 황당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개인적으로 FPS 게임의 나름 매니아 였던지라, 지금도 가끔씩 게임을 즐기고 있는데요,

안그래도 여기저기 컴퓨터, 게임기, 각종 전자제품 들 선들이 꼬여있어서 거실 컴퓨터는 무선 패키지로 사용하자! 맘먹고

가격대 성능비에서 우수하다고 품평이 자자한, 디직스의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를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디직스 무선 마우스로 게임을 플레이할때 마우스 오른쪽 버튼이 오동작 하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마우스 왼쪽 버튼이 1인칭 슈팅 게임에선 샷 버튼이고 오른쪽 버튼은 특수샷 이라든가, 보조샷 버튼의 기능으로 플레이를 하죠?

왼쪽 버튼은 잘 먹는데, 이상하게 오른쪽 버튼만 눌렀다 하면 360도 턴을 해버리네요. 특정 각도마다 턴하는 수치가 틀리더군요.

마우스를 위로 올렸을때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게임상에서 약 360도 턴, 약간 내렸을때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약 280도 지멋대로 턴..

희안한건 윈도우 상에서는 기본적으로 잘 되는데, 이상하게 게임, 그것도 특정 FPS 게임만 그러는 겁니다. 먼일이래???

그것도 전부다 그러는게 아니고 특정 FPS(Call of Duty 4) 만 마우스 오른쪽 버튼이 잘먹고 나머지 대부분의 게임은 오동작이 뚜렷이 되고 있어서, 이건 하드웨어 문제가 아니고 소프트웨어 문제일 거라는 직감이 왔죠.

그래서 몇가지 실험을 해봤는데, 콜옵4 에서는 마우스 오른쪽 버튼이 아무런 오동작을 일으키지 않고 잘됩니다.

나머지 제가 해본 FPS 게임(Crysis, Unreal Tournament, BioShock) 등에서는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렀다 하면 지멋대로 턴을 해버리는 군요.

혹시나 PC 하드웨어 호환문제 일까 싶어서 제 노트북에 무선 패키지를 인스톨 해서 사용해보니 결과는 마찬가지 였습니다.

그런데, 더 웃긴건!!! 갑자기 노트북의 사운드 Mute 버튼(음소거)이 작동을 안하네요??

해결방법 부터 얘길 하자면 디직스 드라이버를 인스톨 하면 깔리는 다음의 메모리 상주 프로그램 때문이었습니다.


악의 축 인 KMProcess.exe 프로그램


이놈을 작업관리자 에서 프로세스 강제 종료하니, FPS 게임 및 노트북의 사운드 관련 버튼도 잘 작동 하더군요.

그런데 이놈을 죽이니까, 마우스 세팅 프로그램에서 바인딩 해놓았던 왼손 엄지손가락의 마우스4, 5 버튼이 먹통이 되는군요.

제 생각에는 KMProcess.exe 프로그램이 시스템 Input 이벤트를 catch 하여 별개의 작동을 하는것 같아요.

디직스에서 차마 이렇게 까진 테스트를 안했었나 보군요.

또하나 불편한건 마우스는 동작을 하는지 안하는지 하단의 붉은 레이저 빛을 보고 판단할수가 있는데, 키보드는 LED 라든가 하는 별도의 전원표시 등이 없어서 동작을 안하면 이것이 중계기와 주파수가 안맞어서 작동을 안하는건지 아니면, 배터리가 다되서 안되는건지 도통 알수가 없군요 -_-;;

무선패키지중 키보드 세트


마우스 자체는 꽤 괜찮은 편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많이 구입하여 발전이 있는것도 좋지만, 충분한(?) 테스트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제공이 되고 있는것 같아 약간 아쉬운면이 있는 제품후기 였슴돠.

참고로 제컴퓨터 사양은 노트북: HP Presario X1083, 데스크탑: Intel Dual Core, Asus M/B 입니다.
참고들 하세요~

2008년 4월 28일 월요일

태안 봉사활동을 다녀와서.

회사 사우회 에서 법의날 을 기념하여 로앤비 회원들과 함께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바야흐로 '열라 뽀샤시 샤방샤방 만들기' 프로젝트 1탄. 태안 기름제거 봉사 활동.

회사가 법률정보 회사다 보니, 기존에는 있는지 조차 몰랐던 '법의 날' 이라는게 있는지 첨 알게되었....매년 04.25일 이지 아마? (...사장님 죄송. Orz..)

자자.. 잡담은 그만 늘어놓고, 중요한것은 행동이다 행동!. 헤쳐 모여!

이리 하여 04.26 토요일 하루 왼종일 태안의 열라 뽀샤시 샤방샤방 만들기 프로젝트 에 들어갔는데, 오전 07:00 에 출발, 태안에 10:00 이전에 도착하여 스케쥴 대로 척척 진행 하려면 최소한 역삼역 에서 06:45 분에는 모여야 한다.

오랜만에 접해보는 살인적인 스케쥴.. 그래도 떠나자. 기름떼? 내가 간다.. 넌 디졌...











































































2008년 4월 21일 월요일

이제서야 들게된....

"성인이되어서 무엇이 되고 싶어요?"

  재작년 이었던가, 아니 작년이었나..(이제 시간관념도 없어졌냐..) YBM Semi Intensive course 의 Canadian Instructor 인 Nicky 가 옆자리의 한 학생에게 물었다. (그학생은 대학생이었다 그것도 저학년. 푸릇 푸릇 *^^* )

"반기문 씨를 닮고 싶어요"

  마치 그 질문이 나올걸 예상이라도 한듯, 한치의 주저도 없이 대답한다. 그는 반기문씨의 자서전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엄밀히 말하자면 자서전은 아니지만..)

  암튼 그때 나온 얘기가 autobiography, 즉 자서전에 관한 토론이었는데, 나를 포함하여 학생 3명 밖에 안되는 -_-;; 교실안이 엄청 시끄러웠었다. 서로간의 감명 깊었던 인물, 자서전에 관해 주저리주저리 떠드느라 정신이 없었으니..

  아무튼 그 캐나다인 강사는 아마 스트레스좀 받았을것이다. 당췌 누구를 얘기하는지 모르는데도 불구하고 서로 자신의 우상을 자랑해 대느라 정신이 없으니, 누가 누군지 알아야 대화에 껴들것 아닌가 ^^

  그렇게 떠드는 중에도 그 조그마한(...은 아니고 나만 했었나? ^^) 학생이 한치의 양보도 없이 반기문 씨의 칭찬으로 도배를 해대서 '아니 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저 정도로 뿅갔어. 애가?' 하는 생각을 마음 한편 저~편에 꾹꾹 눌러놓고 다시 생존의 현장으로 돌아와 일에 정신없이 매진 한지 햇수로 어언 1년...

  일요일 올만에 맘을 먹고 교보문고 에 가서 이것저것 책구경을 하던중 눈에 띄는 책이 있었으니...바로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신웅진 지음 / 명진출판사
나의 점수 : ★★★

그저 하나의 길만 평생 팠던 사람의 스토리. 가족들은 이런사람이 가장이면 힘들겠지만(자기것은 우선이 아니고, 남 부터..) 누가 뭐래도 UN 총장에 당선되는 역사에 한획을 그었던 청렴결백 한 사람. 자서전이 아니고, 그의 열렬팬(?) 인 기자의 인터뷰 형식으로 작성됨.

2008년 3월 11일 화요일

just logging..

2008.03.11 just logging..

거의 반년만의 업데이트? 까진 아니고, 정말 오랜만이네요.

여러분들은 글을 쓰는데 중요한 점은 어떤것이라고 보시나요?

저는 첫째로 '솔직함' 을 들고 싶습니다.

진실함이야 말로 글을 표현하는데 있어 사람의 마음을 흔들 수 있는 유일한 무기가 아닐까요.

앞으로 다만 몇줄이라도 업데이트를 꾸준히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지는 사람이었습니다.

휘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