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병일 의 경제노트, 2006.9.15]
나는 이 차이가 도대체 무엇일까 하고 늘 생각해왔는데, 결국 성격이나 능력의 차이가 아니라 열정의 차이인 것 같다. 매사를 꼼꼼히 잘 수행하는 사람이 능력 있는 직장인이고, 열정이 넘치는 사람들이 모여 팀을 이루어야만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그래서 일이 잘 된다면 만족감도 느낄 것이다. 즉 그것이 사회인으로서 살아가는 의미이다.
하지만 열정이 없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다음 일에 대한 제안을 받지 못할 것이다. 그렇게 조금씩 주위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게 된다.
당신도 열정을 가지고 좋은 일을 하면서 멋진 사람들과 만나 사회라는 것과 악수하길 바란다. 그것은 입신양명과는 전혀 다른 세계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이다.
야마가와 겐이치의 '이지 고잉' 중에서 (해피니언, 75p)
요새들어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사실. 사실 열정이란게 없으면 직장생활 이나 사회인 으로 살아가는데 의미가 있을까?
무엇을 위해 살아가나? 누군가는 명예를 위해 자신의 열정을 바칠테고, 누군가는 경제적 풍요 를 위해 열정을 다 바칠테고, 또 다른 누군가는 학업을 위해 열정을 바칠텐데, 일반 샐러리맨 이나 직장인들의 "열정" 은 무엇일까. 다들 무엇을 위해 살고 있을까.
이 나이 먹도록 아직도 내가 평생 열정을 바쳐 할만한 "무엇" 을 못찾았다. 하고싶은게 많아서 일까.
이것도 해보고 싶고, 저것도 해보고싶고, 그렇게 찔끔찔끔 발에 담그다간 무엇하나 제대로 할수있는게 없다고 후배들 이나 친한 동생들한테 누누이 강조하는 나지만, 막상 내 자신도 아직 나만의 Own Job 을 못찾았다.
다시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정진하자. 이제 적어도 삶을 "단순화" 시키는 노하우 는 어느정도 체득하지 않았는가.
clear goal, strongly drive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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