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6월 18일 일요일

캄보디아 출장기

도착하니 현지 시간 pm 11:30 분. 시차가 약 2시간이 한국보다 느리니, 한국은 새벽 1시30분 이다.

공항에서 현지 세관원 과의 마찰(?) 이 있었지만, 귀찮은 관계로 돈좀 쥐어주고 공항을 빠져나왔다.

곧장 숙소인 호텔로 직행하자.


imperial hotel room



호텔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도마뱀. 여기선 행운의 상징이다



호텔 수영장1



호텔 수영장2



호텔 식당


축구보느라 잠을 설쳤다. 첫날부터 컨디션이 이러면 안되는데 -_-;;
아침식사 (캄보디아 쌀국수 였는데, 베트남 과는 다른, 색다른 맛이 났다) 를 마치고, 사무실로 직행.


사무실 전경1



사무실 전경2



사무실 전경3



사무실 전경4



직장동료 분과 함께 찰칵



출입문1. 현지 사설 군인들이 철저히 통제한다



사무실 내부1



사무실 내부2


사무실 내부3


메콩강 하류. 저 밑에 보이는 점 여러개가 아이들 목욕씬 이다


이름모를 사원을 배경으로


현지 관광오토바이(일명 톡톡이) 운전사



거리풍경



사원입구



동료 여직원 과 함께



공원내부 엔 원숭이들이 많다. (사람들을 두려워 하지 않음)



고독을 씹는놈...




뭔지 모름 ^,.^



거리풍경


저녁에 혼자나와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현지 놀이공원 발견.
마치 우리나라 7~80년대 의 놀이공원을 보는것 같다. 야시장, 탈것들, 사용자 참여 게임등.
아이 어른 할것없이 사람이 굉장히 많다.

물레방아(?) 탈것과 북적거리는 사람들



돌아다니다 발견한 세계7대불가사의 인 앙코르와트 미니어처



저녁을 해결한 현지 패스트푸드 점 Lucky Seven


돌아다니다 발견한 캄보디안 패스트푸드 점 럭키세븐. 샌드위치 세트를 주로 판다.
레귤러 세트가 2$ USD 이니, 저렴한 편이다. (그러나 현지 사람들에겐 그리 싼 편은 아니다)
주문을 하고 나니, 무슨 번호표 같은걸 준다. 헉. 이건 뭐지....
물어보니 무슨 대기표 같은거 라고 얘기하는것 같다.(영어인데, 액센트가 좀 남달라서 알아듣기 힘듬 ㅜ.ㅠ)
받아놓고 무작정 기다리고 있는데, 허걱. 대기 번호를 크메르어(캄보디안) 로 부르네 -_-;;

한때 세계를 상대로 위용을 떨쳤던 크메르 문화. 태국어 의 모국어 이기도 한 크메르어.

그러나 막상 끼니를 때우기 위해 현실에 부딪혀 보니 여간 크메르어 가 난감한게 아니었다.
내가 받아든 번호는 "9" 번. 플리즈...영어로도 불러줘~~ ㅜ.ㅠ

그러나 내가 누구냐. 눈치밥 30년. 부르는 소리에 집중하며, 사람들 나가는거 쳐다보며, 기다리는데, 10분정도 지났나..유독 한번호(사실 번호를 부르는지 샌드위치 세트 이름을 부르는지 모름 ^,.^) 를 계속 부르는데 사람들이 나가질 않는 것이었다. 엇.. 내차례 인가. 잽싸게 나가서 물어보니, 내거 맞단다. 히히

음식맛은 일반 패스트 푸드점 과 비슷했다. 역시 글로벌 음식점은 다들 평준화된 맛을 가지고 있나보다.

저녁을 먹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아니나 다를까 누가 길치 아니랄까봐. 예외없이 길을 잃어버렸다.
하긴 초행길 인데다가 거리에 표지판 같은것도 없으니, 길 잃어버리는 건 당연한 건가.
걸어서 가려다가 포기하고 현지 자전거 택시 를 불러세웠다.

그러나 이 친구. 영어를 단 한마디도 못하네 ^_^
가다가 지나가는 현지인 에게 영어로 내가 길을 물어보고, 행인이 택시 기사에게 크메르 어로 설명하는 식으로 어렵게, 어렵게 호텔에 도착했다.

밀려오는 피로감. 월드컵 이고 뭐고 오늘은 걍 자자. 털썩.


현지에 가장많은 ATM 머신을 보유하고 있는 AMZ Royal 은행




출장 마지막날 현지 직원들과 함께 찾은 중식 레스토랑 Maxim


여기 맛 열라 느끼함 ㅜ.ㅠ

2층을 통째로 전세내서 내,외국인 직원들이 몽땅 자리 잡았다.

캄보디아 현지 직원들



볶음밥,마파두부, 미나리볶음, 하난 뭔지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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