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 21일 일요일

성공의 의미란

이 세상이 공평하다면 제프 래스킨(애플에서 매킨토시 프로젝트를 창안해 내고 설계한 사람)은 매킨토시를 만든 천재로 기억됐을 것이다.

그러나 세상이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역사는 영웅이 되어야 마땅한 사람들을 언제나 기억하지는 않는 법이다.

하지만 이 경우는 래스킨이 상상했던 컴퓨터와 실제로 세상에 나온 매킨토시는 많이 달랐다.

세상이 알고 있는대로 양아버지인 스티브 잡스가 매킨토시의 진짜 아버지 였다.

그 사건은 스티브의 스물여섯 생일 이틀전에 일어났다. 스티브는 또 다른 전투에서 승리한 것이다.


- 책 내용중 발췌.

iCon 스티브 잡스
제프리 영 외 지음, 임재서 옮김 / 민음사
나의 점수 : ★★★★

철저하게 객관적이고 주변인물 들의 인터뷰자료를 위주로 스티브잡스의 일대기를 그림.
너무 객관적인시각이라 어찌보면 소름이끼칠정도.

스티브 잡스 에 대한 기존시각을 완전히 다르게 만들어준 책.

세상은 성공해야 마땅한 사람이 반드시 성공하지는 않는법에 대한 교훈을 등장인물들의 실제사건 들을 통해 보여준다.

기회주의자 이며 몽상가, 동료들의 먹이에 대한 욕심과 흡수력은 타의추종을 불허 하는 스티브 잡스 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줌